충남대 등 대전권 5개 대학과 공동 운영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주관으로 충남대 등 대전지역 5개 대학과 공동 운영한 취업캠프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00여명이 참여한 취업캠프는 1차(9.24.~25.)와 2차(10.1.~2.)로 나눠 진행됐다. 취업캠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오프라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취업희망 직무별로 게더타운에 초대돼 조를 이룬 다음 분야별 전문멘토와 업종별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과 경험에 대해 상세 예시 설명을 듣고 부여과제를 수행했다.

조원들은 게더타운을 순회하며, 전문멘토들에게 폭넓은 조언을 듣고 본인의 희망 직무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다. 조별 및 개인별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과 가상 취업처를 선정하고 지원절차 수행과 실전 모의 면접 경험도 가져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구성했다.

캠프 참가자 정지수 학생(충남대 4)은 “온라인 취업캠프라 참여하기도 편했고 메타버스로 구현되다보니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흥미로워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광혁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접근방식을 고민하다 메타버스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는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 예정된 진로캠프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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