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장관 인증서 수여식…인공지능 연못수질관리, 식물관리기능 스마트가구 등
학생창업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300개 학생창업유망팀을 선발했으며 한남대는 총 7개 팀(연합 학생 8개팀)이 선정돼 창업 명문 대학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유망팀 가운데 ‘VRIDA(이광호 등 6명)’팀은 화재 발생시 대피자의 탈출 경로를 유도하고 건물 내에서 항공기와 같이 방연마스크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도록 설계한 방연마스크 보관함을 제시했다.
또 ‘ARTWA(송익재 등 4명)’팀은 인공지능 연못관리 및 경관 조명용 드론 뷰립을 만들어 녹조 및 수질 환경오염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수륙양용 로봇을 통해 물위를 떠다니면서 물표면 녹조 청소 등을 수행하는 한편 밤에는 경관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밖에도 일회용품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종이타올 디스펜서, 감각통합장애 아이들을 위한 홈케어 교구, 사무실가구에 식물의 생장 조명과 물주기·온도·습도 자동 조절이 가능한 기능을 삽입해 식물키우기를 할 수 있는 스마트퍼니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7개 선발팀 가운데 5개팀이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과정을 통해 배출됐다.
이날 한남대 LINC+사업단이 학생들의 성과보고를 하고, 이광섭 총장이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광섭 총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는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세상을 빛낼 성취를 향해 계속 노력하길 바라며 학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