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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서 11명 코로나19 확진…한달만에 또 집단감염 비상軍,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 따라 추가 검사 대상 판단, 대전은 사흘연속 30명대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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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8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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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해 군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감염 사례는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이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상 신병들은 입소 직후 곧바로 훈련에 투입되지 않고 약 열흘 간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한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인원으로,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입소 14일 차인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하지만 '정상 훈련'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인 16일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이튿날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군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는 훈련병들에 대해 PCR 검사를 한 결과 같은 생활관 16명 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도 동일집단 격리 해제 뒤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훈련병들이 무더기 감염된 사례인 만큼 동선이 겹치거나 같은 교육대 소속 훈련병 등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군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에 따라 추가 검사 대상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525명으로 늘었다.

한편, 대전시도 코로나19 확산을 낮추기 위해 공직자들이 현장 중심 방역에 더욱 나설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꼼꼼한 현장관리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모든 시정을 발전시키는 요소임을 강조하고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현장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허 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한 때 하루 80명까지 치솟던 확진자가 이번 주 40명대로 낮아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시민이 겪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활동 어려움이 말할 수 없이 큰 만큼 공직자 모두가 현장중심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하루 평균 30명대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 급증으로 생활치료센터 부족이 심각한 현안이었는데, 다행히 서구 소재 기업연수원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해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역시 공직자 여러분이 노력한 현장행정과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장에서 파악한 변화요소를 능동적으로 시정에 적용하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행정일선에서는 처음 마련한 행정설계가 시간이 지나면 현실과 이격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이것이 고의가 아니더라도 시민은 시대변화에 뒤떨어지거나 정체된 모습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서“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개선하면 그 혜택이 바로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축적된 공공데이터가 사회발전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정책을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언했다”며 “우선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점차 기업과 개인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지역은 17일 34명이 신규 확진됐다. 15일과 16일 확진자 수가 31명, 33명인 것을 감안하면 사흘 연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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