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이달 30일까지 제4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언 및 반영으로 이들의 취약한 참여권 확대는 물론 삶을 변화시킬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보령에 주소를 둔 만10∼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참가 형태는 3~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이다.

제안 내용으로는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참여와 시민권, 나의 사생활 및 가정환경 등 어린이청소년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시는 신청 및 제안서 접수 후 예선심사를 거쳐 7월 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하고, 8월에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정책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해 실현 여부와 예산확보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정책창안대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참여권을 확대하여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며“아동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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