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군사관후보생 60·61기 65명, 하계 전투지휘자 훈련
이날 출정식에는 김승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무더운 날씨에 고된 훈련을 받게 될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김승우 총장은 "조직에 있어 리더십은 흥망의 궁극적 요체인 만큼 군에서 장교의 리더십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며, "ROTC 장교의 리더십은 입영훈련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뜨거운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로 격려하며 힘든 훈련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하계 입영훈련에는 학군사관후보생 60·61기 65명이 참여해 7~8월 중 괴산에 위치한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2개 조로 편성되어 '전투지휘자 훈련'을 받는다. 훈련내용으로는 전술학(분대전투), 각개전투, 독도법, 체력단련, 편제화기 등 지휘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우기 위한 군사 교육을 진행한다.
학군단은 입영훈련에 앞서 후보생들의 자신감 배양 및 과목별 선행학습을 위한 사전 집체교육도 지난 14일부터 5일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는 국방부의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지난 2020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향대 제167학군단은 육군 교육사령부 평가에서 2017~2018년 ‘최우수 학군단’, 2019~2020년 ‘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명문 학군단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