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홈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양을 상대로 3연승과 함께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이다. 지난 13라운드 부천전에서 박인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둔 대전은 이어진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도 파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안정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이제 대전은 홈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지난 4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바 있는 대전은 리그 3연승과 홈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리그 20골로 올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태클(74개), 인터셉트(331개), 지상 경합(615개) 등 수비 지표에서도 1위를 달리며 공수 모두 안정감을 찾은 대전은 안방에서의 좋은 기세를 몰아 안양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선수 수성을 노린다.

키플레이어는 미드필더 이진현이다. 정교한 킥력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자랑하는 이진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올리며 중원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킥(39개), 코너킥(29개) 등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며 좋은 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바예프의 국가대표 차출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이진현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전 중원을 이끌며 공수 양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했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 같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선두에 올랐지만, 신경 쓰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라며 안양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홈에서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이 6월 첫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현충일을 맞아 ‘호국 보훈의 날’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는 군, 경, 소방 현직자 및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 프로모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전 티켓은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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