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성사랑장학회 예비 고3 대상 1:1 맞춤형 입시상담 진행

홍성군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전형 일대일 맞춤형 입시 상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된 시대흐름에 맞춰 예비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학진학정보 제공과 대학 진학을 위한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이번 입시상담회를 추진한 것.

지난 19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상담회는 농어촌특별전형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현직 교사 8명이 상담사로 나서 학생 1명당 60분씩 1:1 집중상담을 진행했으며, 3학년이 되기 전 대학 목표 설정 및 내신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입시 상담회에 참가한 예비고3 이 모 군은 “상담을 통해 평소 원하는 대학에 가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남은 1년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홍성사랑장학회 이사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대학 진학 내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1년 빠르게 대입 방향을 제시해 준 만큼 지역인재들의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2022년 대비 입시 상담회는 예비 고3~고2학생 등을 대상으로 1년 빨리 추진되었으며 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청사 입구에 열화상카메라 및 소독제를 비치하였고, 상담 부스는 가림막 설치 후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되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4월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약 116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출범이후 올해까지 총 2449명의 지역인재에게 약 26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순 장학금 지급에서 벗어나 전국최초로 농어촌특별전형 전문가를 초청한 일대일 입시상담회와 입시진학설명회를 개최해 교육 토털서비스 구축하는 등 지역인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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