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이상례 이하 '아산시국악협회')가 7일,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고은 이동원(鼓隱 李東元)선생 추모' 제8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상례지부장은 개인상인 '고은상'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인 농악인들이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 대회는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는 전국대회로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보존회 주관,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군의회가 후원했다.

올해로 8회는 맞는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전국농악경연대회는 매년 5월경 실시되어 왔으나 코로나 19로 지난 5월29일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연기되어 이날 개최됐다.

이상례 지부장은 "연습실도 없는 상황에 장소를 제공해 주신 송악외암마을 농촌'뜨락'커뮤니티교육관 이규정 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행동의 제약을 받는 힘든 과정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임해 준 회원여러분들의 값진 승리라 생각한다"며, "아산시와 아산예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큰 성과를 달성한데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조상의 얼과 혼이 담겨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모든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주고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국악협회는 2019년1월 재 창립 해 그해 8월 충남국악제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11월 제27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에서 대상(전북지사상) 및 지도자상(국회의원상) 수상, 2020년 7월 제15회 충남국악제 대상, 8월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충남예선 대상', 충남농악경연대회 장원 등 전국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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