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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23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태안동부시장ㆍ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관계자 및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이달 2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산지표시ㆍ가격표시제 점검 등과 함께 매점매석ㆍ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추석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ㆍ배ㆍ밤ㆍ양파ㆍ배추ㆍ파ㆍ고추ㆍ마늘) △수산물 4종(조기ㆍ명태ㆍ김ㆍ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ㆍ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ㆍ식용유ㆍ두부ㆍ밀가루) 등 총 20종이다,

목욕료ㆍ이용료ㆍ미용료ㆍ노래방 이용료ㆍ영화 관람료ㆍ피시(PC)방 이용료ㆍ당구장 이용료ㆍ삼겹살ㆍ자장면ㆍ칼국수 등 10개 품목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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