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공영자전거 타슈로 전직원 출퇴근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대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스트레스와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어, 평소에 타슈 자전거를 활용한 출퇴근이 코로나블루(우울감)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대안이라 판단하여 선제적으로 출퇴근운동을 전개 하게 되었고 전시민의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주체이기도 한 공단은 타슈 출퇴근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그리고 교통비를 절약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하지 않아 언택트 교통수단으로 금년에 들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 전년 동기대비 이용횟수가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긴 장마와 폭염 그리고 연이은 태풍 등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 리스크를 극복하는 데도 의미가 있어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정부도 지난 9월 7일‘푸른 하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공공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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