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9월3일부터 10월7일까지 교육

[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충청남도와 천안시,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민의 4차 산업혁명 준비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한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충남지역 주관수행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관내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핵심역량인 컴퓨팅사고력 향상과 코딩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지리적‧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생되는 SW교육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지난 8월 SW강사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통해 150여명의 지원서를 받아,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114명(공주대 위탁과정 교육생 18명 포함)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강사로서 필요한 컴퓨팅사고력 향상, 프로그래밍(코딩), 인공지능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9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의 품질을 유지를 위해 약 20명 단위로 멘토 강사를 배정하여 교육생 학습활동과 실시간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예비강사)는 천안, 공주를 포함하여 충남 15개 시군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이들이 교육과정 수료 후 자신의 거주지역에서 전문강사 활동을 할 예정이어서, 농어촌, 벽오지 등의 SW강사 부족과 교육기회 불균형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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