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는 14일 서천 봄의마을 광장에서는 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천학생연합회 주관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림의 날 편지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낭독을 통한 추모의 시간, 헌화,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연합회 강현지(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회장은 "우리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며 기억의 역사, 새로운 역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