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공감 수요자 중심 환경 조성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업회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농업회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회관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인 108명이 휴게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보검색 PC 확대 설치, 농`특산품 전시 공간 및 북카페 조성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능다양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달 농업회관 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수요자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공간인 ‘고마쉼터’ 보완, 우수 농산`가공품 홍보공간인 ‘고마농장’ 그리고 개방형 북카페인 ‘고마서가’ 등을 오는 8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 농업회관은 2016년 개관 이후 연평균 1만 6천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지역 농업인재 양성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류승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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