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발언)

어느 시대이고 기독교는 성장하다가 타락하는 굴곡을 그려 왔습니다. 그런 시대 마다 마틴 루터, 요한 웨슬러 같은 전도자들이 기독교를 다시 일으키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엔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왜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어보면 “죄 사함 받고 하늘나라가기 위해서”라고 대부분 얘기합니다. 이들은 “기쁜날, 기쁜날 주 나의 죄 다 씻은날” 하고 찬송도 부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많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죄 사함을 못 받아 갈등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죽음 앞에 가까이 섰을 때에, 어떻게 해야 죄 사함을 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죄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 여전히 빠져있습니다.

성경에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서울 청계산이나 대구 중앙산 등 기도원에 가보면, 교인들은 밤을 새워 가며 ‘죄를 사해달라’며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목회자들이 성경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해주질 않아서, 대부분의 성도들은 낙심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 하며 지낸다는 겁니다. 이건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저는 2001년 IYF라는 단체를 설립해, 세계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12년 가나에서 청소년캠프를 했을 때, 장관님들이나 영부인께서 오셔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날 행사장을 직접 찾아오신 가나 대통령 영부인께서 대통령을 만나달라는 부탁하셨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죽음 앞에서 죄 때문에 고통하시던 대통령께서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굉장히 가난하고 어려웠고, 저도 배를 많이 곯았습니다. 나이가 15-16살이 되면서 남의 집 사과도 따먹고, 무도 뽑아 먹고, 밀도 꺾어 뽑아먹고.. 등의 도둑질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고서 저의 죄를 사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죄가 사해졌는지, 사해지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1962년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성경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는 말이 있고, 또 다른 성경에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죄인이 의인이 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믿습니다. 성경에서는 죄를 열심히 기도해서 씻는 게 아니고, 예수님의 피로 씻는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3장 23~24절을 읽어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그 피의 댓가로 우리 죄가 씻어졌는데, 그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분명히 도둑질도 많이 했고, 참 많은 죄를 지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내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씻어졌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나의 죄를 씻어줬다면 나의 죄가 씻어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한 게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씻은 날”처럼 기독교인들이 부르는 찬송이나, 외우는 기도문이나, 전부 죄 사함의 기쁨과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약 2800페이지인데, 제가 일주일에 한 번은 읽을 수 있었습니다. 60시간 되면 성경 한번 읽을 수 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성경을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읽습니다. 성경을 50번 정도 읽으니 성경 전체의 윤곽이 보여지고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은지 알게 되는 겁니다.

저는 청소년 관련된 일을 하며 많은 정부들과 손잡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중국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틀 간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강연 내용을 알게 된 중국의 한 출판사에서 책 출간을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중국 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책<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를 출판했는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목사님께서는 지난 4월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 5월 온라인 성경세미나, 6월 기독교지도자연합(CLF)온라인 월드컨퍼런스에서 세계인을 상대로 복음을 전했다. 세계 기독교인들이 목사님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목사님이 이들에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면 죄 때문에 문제가 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하셨습니다. 현재 전 세계 기독교회가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도 알고 있고, 믿음도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눈처럼 깨끗하게 씻어졌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찾을 수가 없다. 그것이 전 세계 기독교의 슬픈 사실이다.
예수님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서 우리 죄를 씻었다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으면 우리는 의인인 것이 맞다. 그렇게 믿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믿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죄가 씻어졌다’ ‘거룩하다’고 성경에 수십 번 수백 번 쓰여 있다.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연결이 되면, 하나님 마음 안의 지혜와 평안이 내게 들어온다. 기쁨이 들어온다. 그 상태를 믿음이라고 하는데, 성경을 믿으니까 하나님 마음과 내가 연결이 돼 생각하는 게 달라지고, 사는 게 달라진다. 이론적으로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했는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살면 앞으로 행복하게 될 줄을 믿는다.


▲ 성경적 관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메뉴얼이 제각각이다. 그래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어려움과 재앙을 줄 때가 있다. 인간이 죄에 빠지고 악에 빠져있으면 그랬는데 하나님의 재앙은 영구적이지 않았다. 인간이 돌이키면 금방 복을 받고 좋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도 있지만, 사람들 마음이 많이 낮아졌고 겸비해졌다. 미국의 경우는 성경판매율이 40프로 이상 늘었다고 한다.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왔다고 보고 있다. 백신도 개발하고 해서 이후에 오히려 인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교회가 정부가 얘기하기 전에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교회가 매뉴얼을 다 따라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정부 시책을 따르고 있다. 저희는 30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다. 주일설교는 항상 인터넷 방송으로 나갔고, 특히, 저희가 이런 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방송 분야에 많이 발달이 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대학생 캠프를 했는데 세계 27만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석해서 노래자랑(k-pop)도 하고 교류를 가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봤다. 많은 청소년들이 행복해 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 하려 한다.
현재 저희 교회는 예배 때, 4자리 당 1사람이 앉게 한다. 못 오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 열 체크 등 방역도 철저히 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다.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지침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불행으로 보이지만 인류 역사상 항상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일로 인해 사람들이 겸비해지고, 하나님이 복을 줘서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셨다. 코로나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고 마음을 돌이키면 지난번보다 더 아름다운 나라가 될 줄을 믿는다.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하리라’는 성경 말씀이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이 시점에 ‘쉰다’는 건 어떤 것인가?

구약성경에 보면 ‘안식’이란 것이 있다. 금요일 저녁부터 해질 때 까지다. 그 안식일은 아무도 일을 하면 안 된다. 그런데 히브리서 10장에 보면 율법은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했는데, 그런 일은 예수님이 오셔서 해야 하는 일이다. 얘기하신대로, 예수님이 ‘쉬게하리라’고 했는데,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그 말씀처럼 쉴 수 있게 된다.
기독교인들의 가장 무거운 짐이 ‘죄’다. 매일 죄 때문에 고통하고 하나님과 멀어지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다 받으셨다. ‘네 죄를 다 씻어놨다’고 얘기하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했을 때 와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위하여 피 흘려서 죄가 씻어진 사실을 믿는 것이다. 내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이 맞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죄를 씻으셨다. 깨끗하게 되었다. 그렇게 믿어야하는 것이다. 그러면 죄에서 벗어나면서 참 쉼이 오고, 행복해진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안식’이 그것이다. 그래도 내가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헛 죽었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
저를 보고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를 한 번도 안 만나보고 그런 말을 한다. 저를 만나본 사람은 그런 말 안한다.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 에스와티니 3세 국왕, 가나 대통령... 외국의 많은 대통령들도 죄 사함을 받았다. 죄사함 받으면 삶이 기뻐지고 내가 무슨 일을 하던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본다. 여러분들 모두 기회 되면 집회 오셔서 죄 사함을 받으면 마음에 쉼이 오고, 하나님이 축복할 것이다.

▲ 언제 기쁜소식선교회가 창립되었으며, 소속교회가 어느 정도이며,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고, 앞으로 코로나시대를 맞아 어떤 방향의 활동을 하실지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현재 한국 성도가 10만 명되고, 해외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되지만, 2017년 CLF를 시작한 뒤 42만 명의 목회자들이 우리 선교회와 함께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
해마다 이런 캠프를 전 세계에서 한다. 특히, 미국이 새로워지고 있고 미국에서 목회자들이 저희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다. 이번에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중 하나인 CTN에 설교 방송이 나가면서 굉장히 인기가 좋아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저희 선교회를 확장시키는 것보다 우리 교회 아닌 목회자들을 교육시켜서 인터넷 통해 교육시키려고 하고, 인터넷 신학교를 하려고 한다.
놀라운 것은 한국 빼고 우리를 싫다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지난번 홍콩에서 행사를 할 때 한국 몇몇 사람들이 저희를 비난해 홍콩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를 오해할 뻔 했는데, 그 자리에서 홍콩 목회자 단체에서 우리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초 중남미 4개 나라에서 집회를 했는데, 모든 비용과 준비를 우리가 했다. 그들에게 우리 교회로 오라고 하지 않는다. 그냥 와서 배우라고 한다. 우리 교회가 커지는 것도 좋지만 그 쪽 교회가 커지는 것이 더 좋으니까 그렇게 한다. 그런 부분에 깜짝 놀란다.
앞으로 계속해서 전 세계 교회가 화목하게, 싸우지 않고 서로 도와가면서 하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죄 사함, 복음을 가르쳐오고 있다. 한국 목회자들도 마음을 넓혔으면 좋겠다. 장로교 안에서 파가 200 여개가 된다. 우리 교회가 나쁘게 되길 원치 않지만, 다른 교회도 잘 되길 바란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데 제일 큰 원인이 사고하지 않는 건데, 청소년들에게 사고하는 법을 가르치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더 좋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

▲ 어떤 사람의 설교는 한평생 들어도 죄 사함의 확신을 줄 수 없는데,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죄 사함을 받았다는 목회자, 기독교인들이 10억 명을 넘어서고 있다. 죄 사함에 대해 목사님의 설교가 다른 목회자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아주 간단하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성경에는 그래서 우리 죄가 사해졌다고 되어 있는데, 많은 교회에서는 여전히 죄인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데, 우리가 죄인이라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의미가 없다. 우리 죄를 사하려고 죽으셨는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 죄가 씻어졌다고 기록되어있다
내 생각에는 죄를 짓고, 죄가 있는 것 같지만, 성경은 수 백 곳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우리 죄가 씻어졌다고 한다. ‘죄를 기억지 아니한다’고 얘기한다. ‘너희 죄와 너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한다’ 고 되어 있다.
여러분도 예수님이 죄를 다 씻으셨다. 그걸 믿으셔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내가 볼 땐 죄인이 맞는데, 십자가에서 내 죄가 씻어졌다고 말하면 그걸 믿는 것이다. 의인되는 과정은 내가 노력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 피로,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갔기 때문에 의인이라는 것이다.

▲ 오늘 수차례 강조하신 것이, 성경 말씀대로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셨다. 사람이 짓는 죄는 회개로 죄 사함을 받는 건지? 죄 사함을 믿지만 이후 나의 죄에 대한 회개가 없으면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기존엔 대면 전도활동을 많이 했다. 여기에도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 어떻게 변화되면 좋겠는지?

저희는 지금 세계 최고의 온라인, 비대면 전도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돈도 안 들고, 많은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고. 메시지가 좋고 옳으면 사람들이 다 따른다.
교회를 10년, 20년 다녀도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있다면, 그 교회 다니고 싶을까? 죄 사함 받으려고 예수를 믿는데, 말이 안 된다. 성도들에게 죄 사함을 받는 과정을 정확히 전해 주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내가 받아야 할 죄 값을 예수님이 다 받았다. 다 씻어졌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내 생각에는 죄인 같아도 성경에 씻어졌다고 하면 씻어진 것, 그것이 믿음이다. 그렇게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그때부터,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영이시니까 우리 마음에 작용을 한다. 그래서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오고 행복이 오고 축복이 되는 것이다.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면 자세히 또 설명해 드리고 싶다. 책도 있으니까 필요하시면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다. 궁금한 것 연락주시면 정성껏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다. 집회 강연하느라 못 받을 때도 있지만 전화 주시면 나중에라도 연락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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