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8일 도시농업관리사를 대상으로‘성 평등한’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최근 성인지와 관련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군에서 양성하는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작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인지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성 주류화 제도의 이해 ▲여성친화도시 안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지역사례 중심) ▲젠더폭력의 이해 ▲일상 및 농촌에서 성차별적 요소 찾기 ▲아동 대상 강의안 작성 및 강의시연의 내용 등으로 진행된다.

가정행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교육과정에 성평등 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성평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