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정책 제안으로 우수상·장려상 수상

▲ 2020년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한 예산군 청소년들.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조수경)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센터장 남관수)는 지난 8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2020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총 4팀이 참가해 참가팀 전원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0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이 정책결정과정에 의견을 제시해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 및 심사위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예산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4팀 중 2팀이 우수상, 2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소년수련관의 ‘예산’ 팀은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이라는 정책제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미래센터의 ‘예산효과’ 팀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습마스터 정책을 제안해 우수상을, ‘나비효과’팀은 청소년 인권침해 신고와 정보공유가 가능한 ‘암행어서 출도앱’이라는 정책제안을, ‘하나+50명’팀은 청소년증을 활용한 도내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정책제안을 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참신한 정책제안으로 수상한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수련관, 미래센터 청소년지도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자치역량강화 활동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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