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안보군사연구원(학과장 엄정호 교수)은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안보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사이버안보 실무와 미래 복합안보 전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이 작년에 선정된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안보전문가의 역량 향상을 위해서 사이버보안기술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복합안보 위협과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지난주에 공군 사이버보안 실무자 대상으로 진행된 사이버안보 실무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사이버공격과 방어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사이버보안 기술교육이 진행되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6일부터 진행되는 미래 복합안보 전략 과정은 국가 및 국방안보, 사이버안보, 사회안보 분야의 안보전문가를 초빙하여 공군 고급 간부들이 국방 안보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교육생 이모 중령은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이 개설한 미래 복합안보 교육은 국방안보 중심의 안보교육 이외에도 사이버공격, 테러 등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직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안보군사연구원은 작년에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3+3년, 12억)을 수주하여 미래 복합안보 연구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교육담당 연구원인 심세현 박사는 “이번 교육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향후에는 군 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안보영역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복합안보 전략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보군사연구원은 공군으로부터 후반기에도 사이버안보 실무교육 과정 운영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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