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지난 19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뉴스제작’을 주제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먼저, 음악실에서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TV뉴스 제작을 위한 대본을 작성하고 작성한 대본을 바탕으로 뉴스 아나운서,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한 리허설에 참여했다. 리허설을 마친 후 학생들은 미디어나눔버스로 이동하여 뉴스 제작을 지휘하는 프로듀서(PD), 뉴스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카메라맨 등 뉴스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자신의 모습과 뉴스, 기상 상황 등 다양한 그래픽 화면이 합성되어 송출되는 크로마키 효과를 통해 텔레비전 속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방송인의 모습을 전문 장비를 통해 경험함으로써 TV방송국과 관련된 직업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준섭 학생은 "평소 티비로만 보던 뉴스 화면에 내 얼굴이 나와 정말 신기했고 뉴스앵커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재밌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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