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서산 농협 하나로 마트 매장에 친절한 직원 때문에 감동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17일 석남동에 위치한 서산농협 본점 하나로 마트를 찾았다.

농협하나로 마트 계산대에서 웃음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이 눈에 띄었다. 그가 바로 친절하기로 소문난 입사 10년차 직원 이미란씨. 화제의 주인공이다

제보자는 지난 9일 회원들과 안보견학 준비를 위해 석동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이것저것 카트 3개가 넘치도록 구매한 물건들을 차에 실어야 했다. 이 회원들은 60대 초 중반 여성.

중년 여성들이 물건이 가득 담은 카트를 밀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여직원이(이미란씨)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하고서는 주차장까지 따라 나와 물건을 차에 싫어 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협을 찾는 어르신과 노약자들이 힘들게 카트를 밀고 가거나 쇼핑백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도와주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제보자 A씨는 서산농협 하나로마트에 손님이 많은 것은 이미란씨 같이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가 고객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비행기를 태웠다.

미란씨는 고객들에게 친절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활발하고 인정이 넘치는 인물이라는 것이 동료직원의 전언이다.

취제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쓴 마스크 때문에 입가에 웃음을 볼수는 없었지만 친절하고 사냥한 목소리와 눈가의 웃음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 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