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거주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병원 정기검진, 출산 전·후 각종 응급 상황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귀가(관내 이송)를 돕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한 해 2020년 50여 명의 임산부 및 영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및 병원 진료(귀가 포함)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정에서 배우자 없이 서비스 이용 시 출동한 구급대원이 병원 진료 결과를 배우자에게 유선 전달 및 자택 이송까지 실시하는 등 임산부의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대리자)가 119 또는 당진소방서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당진시 읍·면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동시통역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119신고 시 3자 통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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