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및 현안사업 논의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지역 국회의원인 어기구 의원과 보좌진을 시청으로 초청해 관련 국장과 직속기관장들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1차 심사를 앞두고 공동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시의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당진시가 이날 설명한 정부예산확보 대상 주요 사업은 국가 시행사업으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270억)을 비롯해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63억)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15억)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107억) ▲당진~천안(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건설(40억)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100억)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건설(100억)로 도로, 항만 등의 인프라 확충 등이다.

자체시행사업으로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5억) ▲남이흥 무인 종가 체험마당 조성(5억)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10억)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20억) ▲어촌(마섬, 용무치)뉴딜 300사업(38억) 등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 예술 분야 등으로 국가 및 자체시행사업을 더해 총 75개 사업, 6,733억 원과 지역현안 13개 사업이다.

당진시와 국회의원 측은 향후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해당 사업들의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긴급한 현안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수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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