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아산=리량주 기자]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지난 4일,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대비하여 학교 중앙 현관에서 열화상 카메라 작동 점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 출입 동선에 위치한 열화상 카메라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오작동 시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학생이 시차를 두지 않고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에도 학생 개인별 정밀한 체온 측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학생 등교 상황을 설정하여 열화상 감지 카메라 앞을 통과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진행 결과, 학교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는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한 지점을 통과하는 경우에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여 37.5℃ 이상의 고열 학생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성심학교는 학생 등교와 함께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운용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통학버스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점심식사 전, 하교 버스 탑승 전과 더불어 교실에서 수시로 발열을 체크하여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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