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통한 명품 과일 생산 지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명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4월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수분수 및 매개곤충 부족 등으로 인공수정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 불량 꽃가루를 사전 차단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채취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에 대해서도 발아율을 분석해 농가의 꽃가루 구입비를 절감시킬 뿐 아니라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용 사용 가능성을 분석해주고 있어 과수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받으려면 보관 중인 꽃가루 샘플을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360-6380~1)에 전달하면 되고, 샘플 제출 후 48시간 내에 분석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의 꽃피는 시기에 이상기후가 발생해 정상적인 과일 수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에 수정하는 등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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