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장항산단에 스마트산단 조성”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4·15 총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2022년 대선을 향한‘전초전’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도 여야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국회의원 여야 후보들의 릴레이 서면 인터뷰를 게재하기로 한다.(지역과 후보 게재 순서 무순) <편집자 주>


▲미래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후보로 공천됐는데요.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코로나사태로 일상생활이 제한 받고 지역 경제가 크게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감염의 공포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일상과 경제가 정상화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막대한 인명손실과 경제위기가 초래되고 있지만 문재인정부의 대응은 부실하기만 합니다.

현 정부는 발병 초기에 중국 눈치만 보다가 전문가들이 건의한 ‘중국발 입국 전면금지’를 묵살했고, 그 결과가 국민고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심기를 살피고 수 백만장의 마스크를 보내는 것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사회주의국가에서 배급 받듯이 줄서서 마스크를 사야하는 지경이 되었습니까?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입니까?

더 큰 문제는 우리 부모님세대가 피땀 흘려 만들고 지켜온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4․15총선에서 무능한 좌파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생생히 알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충남 보령·서천지역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결 대책은 무엇인지요.

첫 번째,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중국 눈치를 보느라 초기 차단 방역에 실패한 문재인정부의 무능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지난 17일, 11조7천억원의 추경예산이 처리됐지만 2조원대 쿠폰과 상품권 지급이 대표적인 사업일 만큼 땜질처방에 그치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총선용 현금 살포’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산업별, 계층별, 지역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우리 미래통합당은 생계위기에 직면한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재난에 가까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보령화력 1, 2호기 조기 폐쇄가 지역의 뜨거운 현안입니다. 저는 대안 없는 조기 폐쇄는 불가함을 주장했지만 문재인 정부와 충남도는 막무가내로 밀어붙였습니다. 그 결과 지역 협력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처하고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나소열 후보는 이것이 부지사 재직 시의 성과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조기폐쇄를 결정한 정부와 충남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대체발전소 건설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협력업체 지원과 종사들의 고용유지 대책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후보님의 총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입니다. 저 김태흠은 보령 서천의 미래를 바꿀 꿈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활력 넘치는 보령·서천, 더 큰 미래로 나아 갈 보령·서천’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1.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보령·서천!
·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세종) 건설
· 서부내륙(평택~익산 간)고속도로 조기 완공
· 국도 21호선(보령~서천) 2공구 조기 착공
· 국도 29호(서천 화양~부여 임천) 조기 착공
· 국지도 68호(서천 화양~부여 양화) 조기 착공

2. 기업이 탐내는 신성장 산업도시 보령·서천!
· 장항국가산단, 웅천일반산단 기업유치 및 활성화
· 장항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조성
· 서천폴리텍대학 조속 건립
· 보령1,2호기 발전소 조기폐쇄 따른 대체발전소 건설
· 자동차 튜닝산업 기반 마련, MICE(회의, 전시) 산업 육성
·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육성

3. 볼 거리·즐길 거리 풍성한 보령·서천!
· 보령 앞바다 섬 테마형 관광단지, 휴양단지 개발
· 22년 세계보령머드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머드 뷰티산업 육성
· 보령댐 주변지역 종합관광 단지 개발
·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 ‘정화와 힐링 문화관광단지’ 조성
· 금강변 청년+문화 멀티플렉스 공간, 기벌포 유적공원 조성
· 장항화물역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4.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보령·서천!
· 서천군 일원 고령친화형 컴팩트빌리지(행복마을) 조성
· 장항 동백대교 인접지에 전원 주거단지 조성
· 대천 1,2,3,4동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
· 보령댐 용수부족해결 위한 충남 서부권 대청댐 수계 전환
· 축산 악취 저감장치 설치로 쾌적한 전원생활 실현

5. 선진 의료·복지도시 보령·서천!
· 보령 아산병원, 서천 서해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 서천 장애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 서천 생활체육(종목별) 인프라 확충
· 보령 체육회관 및 탁구전용체육관 건립
· 재경 보령, 서천 학사 설립

6. 살기 좋은 부자 농어촌 보령·서천!
· 청년, 후계농 양성 위한 정책지원 확대
· 보령 청정스마트 수산물 육상 양식단지 육성
· 보령 해삼산업 자원화 통한 대중국 수출 활성화
· 국립 전통주산업연구소 서천 유치
· 서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영농창업단지 조성

▲올해 총선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번 4.15 총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좌파 사회주의로 가느냐가 걸린 선거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재인 좌파독재로 무너지고 있는 법치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 상식과 도덕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근본 없는 소득주도 성장과, 원전 사고 영화를 보고 결정했다는 탈원전정책을 종식시켜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투철한 헌법수호 정신으로 가장 먼저 ‘종북, 통진당 해산’을 국회에서 가장 먼저 주장했고, 관철시켰습니다.

저 김태흠을 선택해 주시면 제1야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가 되어 대한민국을 살려내고 좌파독재를 멈춰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보령시민 서천군민의 자랑과 긍지가 되는 정치인,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후보님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지난 8년간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보령·서천을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SOC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는 사업들은 공기 단축에 힘썼고, 지지부진하던 사업들은 서둘러 착공시켰으며, 일부 추진이 불투명했던 사업을 다시 되살려 내기도 했습니다.

보령ㆍ서천의 교통혁명을 불러올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개량사업, 보령-청양 간 국도36호선, 보령-부여 간 국도40호선, 성주우회도로, 동서천IC-생태원 간 국도, 장항산단 진입도로 등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또한 보령신항 건설,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 명천택지지구 착공, 유류피해 보상, 서천폴리텍대학 유치 등 최대 20년 이상 묵은 숙원사업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보령·서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3선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철도, 도로, 항만 등 장기 SOC사업들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더 살기 좋은 보령, 서천을 물려줄 수 있도록 검증된 일꾼, 믿을 수 있는 김태흠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후보님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지요.

저는 ‘정치는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과정’이라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하더라도 이를 구현하지 못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생각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으며 말 한 것은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의 낙선 후에 그동안 꿈꿔 왔던 일을 할 수 있는 금쪽같은 기회를 얻었고 지난 8년간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말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때로는 남들이 나서기를 꺼리는 일에도 앞장서며 소신을 피력하고자 했으며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했습니다.

저는 제 정치여정이 끝날 때까지 저의 철학와 소신을 지켜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보령․서천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치개혁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국회에서는 4+1이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2020년도 예산, 선거법, 공수처법 등이 일방 처리됐습니다.

513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예산을 여당 마음대로 의결한 것은 물론 선거의 룰을 결정하는 공직선거법 마저 날치기로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정권이 야당탄압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공수처법도 뒷거래로 처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미래통합당은 철저하게 무시됐고, 우리 국회에서 협치와 타협은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필리버스터’와 ‘삭발’ 등 법률이 보장하는 최대한의 투쟁으로 앞장섰지만 끝내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무력감에 몇날 며칠을 뜬눈으로 밤새우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좌파독재라는 말이 부족 할 만큼 폭주하고 있습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며 무능한 정권은 수십년 공들여 세워온 자유대한민국의 기틀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무능정권의 폭주를 막아 세워야 합니다.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강한 야당과 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하게 되면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당대표가 되어 문재인정권을 강하게 견제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국회와 정치를 개혁하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

이번 4.15 총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입니다. 문재인정권의 폭주로 인해 무너진 법치주의와 경제파탄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저 김태흠을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시면 무능한 좌파독재 정권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제가 시작한 여러 지역사업들을 중단 없이 마무리 해 보령서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기겠습니다.

보령, 서천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확실하게 해 내는 검증된 김태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설 인물, 김태흠을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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