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농업행정(농정)도우미를 3명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3일 쌀직불제 및 농업 보조금 등 농업인의 복작한 사업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 농정도우미는 사업신청이 집중되는 13일부터 3개월간 연서, 금남, 전동 등 3개 면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후에는 읍면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가 근무하게 된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 면사무소에서 마을농정도우미를 찾으면 되며, 근무시간은 9시부터 시작해 11시 50분까지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농업행정도우미 제도 시행으로 고령화 등으로 각종 농업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고품질 농업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결과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 등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도우미는 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이 발의해 제정(’19.12.16.)된 ‘세종특별자치시 마을농업행정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국에서 최초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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