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홍성·예산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충남도당여성위원장(이하 위원장)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치뤄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출마기자 회견에서 “돌아오는 4월 15일, 권력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10%의 기득권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보통 사람 90%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수도권규제완화 철폐 촉구 ▲사회적 약자 지원법 설치 ▲예산·홍성의 통합 기틀 마련 ▲악취 없는 주거환경 위해 법과 제도 정비 등을 내걸었다.

최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기득권 10%를 위한 낡은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지역 민심을 받들어 90%를 위한 정치로 우리의 삶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치인이 지역 기득권의 한 축이 되거나 그 패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비 기득권이며 문재인 정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자신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기자, 기초의원, 홍성군수 후보로 활동하며 현장을 발로 뛰었고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았다”며, “덕분에 주민들에게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잘한다고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국회는 대표 선수를 뽑아 품격 있는 싸움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문명의 장”이라며 “왜,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무슨 가치를 추구하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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