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사이버보안공학과는 16일 경북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국가공공기관 보안취약점 찾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는 국가공공기관이 실제 운영되는 웹서비스 환경에서 화이트해커가 보안취약점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신고하는 대회로서, 전국의 대학, 일반 등 25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후 심사기간을 거쳐 16일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Lockey팀(강수경‧최지현‧이동규‧조민기 학생, 지도교수 이후기)은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한 보안 기술을 응용해 수준높은 보안취약점을 찾아내고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이버보안공학과 이후기 교수는 "사이버공격 위협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보안시스템을 우회하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을 화이트해커들에게 찾도록 하고, 도출된 취약점을 기관이 보완하는 상호 협력적인 대회“라며 ”학생들 입장에서도 실제 운영되는 환경에서 여러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하며 보안취약점을 찾아내고, 조치 방안까지 제시함으로써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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