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 본부와 스마트제조R&D과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2018년 3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양 기관이 체결한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인력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을 위한 산업단지 내 우수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번에 체결한 스마트 제조 R&D과제는 제조 데이터 및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된 정보기술을 산·학·연이 함께 공유하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집·분석하여 제조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기술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을 중심으로 충청지역 반도체 장비 3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반도체 장비 제조업계에 파급이 가능한 스마트제조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목표로 2년간 총10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금번 스마트제조R&D 과제의 참여기업인 ㈜하이셈테크놀로지(백윤천 대표)과 P-TECH, ㈜효준베스트진테크(진동철 대표)과 일학습병행제, ㈜선경이엔아이(윤승용 대표)과 일학습병행제 산학협력사업 및 재학생 취업 연계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 학생의 취업을 이끌었다.

과제를 주관하고 있는 정보통신시스템과 최근의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가 클라우드 기반 반도체 장비 제조 통합플랫폼을 충청지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에 제공함으로써 반도체 장비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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