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아미 미술관(관장 박기호)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총 3부에 걸쳐 풍성한 사진 전시가 열린다.

1부(11월 28일 ~ 2020년 2월 3일)에서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는데, 먼저 six sense에서는 이제까지의 사진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의 사진들을 보여준다.

6명의 사진가 김성우, 전선영, 김희주, 전희경, 강다정, 서정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2019 FF&RW(fast forward & rewind) 전시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동일한 환경에서 사진을 수학한 18명의 젊은 작가들이, 지금은 다른 영역에서 각자의 속도로 빨리 감기(FF), 되감기(RW)해 만들어 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2부(2020년 2월 4일 ~ 3월 2일)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사진전공 교수이자 광고 사진가인 임준빈의 개인전 ‘상’이 열린다.

정조의 화성행차 재현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고가구 기록 작업 중 소반(小盤) 촬영 작업과, 형상(想)을 찾아가는 작업의 접목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3부(2020년 3월 3일 ~ 3월 25일)에서도 두 개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Dimension에서는 5명의 젊은 사진가들이 사진이 즉흥적이고 소모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확장, 변모하고 있는 시대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이미지(사진)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

또 2020 Mix & Match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제 막 활동하기 시작한 사진가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이 외에도 메인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셀피 전’도 2020년 3월 25일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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