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29일 충남교육청 방과후돌봄팀과 함께 천안부성초등학교 등 관내 3개교의 초등돌봄교실 시설확충 국고보조금 집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고보조금을 통한 초등돌봄교실 추가 구축교 6개교(천안부성초, 천안남산초, 천안신초초, 천안청당초, 신방초, 성환초) 중 3개교(천안부성초, 천안남산초, 천안신초초)를 대상으로 공사 완료 현황 및 예산 집행 결과와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천안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정책에 따라 국고보조금 및 KB그룹기부금 총 10억2천만원을 유치해 돌봄 공간 확충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 6개교의 초등돌봄교실 6실 확충, 10실이 리모델링 됐고, 겨울방학 중 석면공사로 인해 공사가 늦어진 천안부성초를 제외한 5개 학교에서 학기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확충·개선된 초등돌봄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놀이와 쉼이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가경신 교육장은“증가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에 적극 대응해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고, 청렴하고, 안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안 관내 75개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총135실의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 3천여 명의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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