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대 찾아가 장병들에게 즐거움 선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립도서관과 당진 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고산 공군부대를 찾아가 50여 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시립도서관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선물’ 사업을 콜라보 형식으로 함께 묶어 기관 특성상 부대 내에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구독자 8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해피 새아’의 ‘여행하며 먹고 살기 하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삶’이란 주제의 강연과 실력파 4인조 밴드인 ‘쿨 재즈 밴드’의 신나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말마다 군부대 두 곳에서 두근두근 책 버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특별한 외출 행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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