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교량 제작해 열차운행 중지된 야간에 특수 장비 활용해 교체
1983년 만들어진 철도교량인 고성천교(길이 26m)는 교량 상부가 철제(하로판형교)로 건설되어 열차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이 심하고, 교량 좌우에 유지보수를 위한 대피공간(교측보도)이 없어 개량이 필요했다.
이에 호남본부는 교량 옆 하천부지에 신설교량을 미리 제작해두고,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된 26일 야간부터 27일 새벽 동안 특수장비(높이 가변형 멀티트랜스포터)를 사용해 노후교량을 신설교량으로 안전하게 교체 완료했다.
최태수 본부장은 “안전한 작업계획 수립 및 철저한 공정관리로 교량을 개량해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안전을 강화해 대국민 철도서비스 향상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