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관할지역 내 60세이상 지역주민 42명과 함께 2019년 '아름다운동행'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가을 나들이 사업은 관할 지역 주민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참여주민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나들이는 서울시티투어라는 주제로 청와대 사랑채, 광화문 거리, 세종문화회관, 남산타워 방문 및 남산케이블카 탑승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은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하여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광화문 거리를 걸으며 역사산책을 즐겼다. 이어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겼고,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에서 사진을 찍으며 단풍구경을 통한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옥순 주민은 "서울을 가본 지 10년이 넘었는데, 오랜만에 서울 구경도 하고 케이블카를 탈 때 단풍이 물든 남산과 서울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니 마음이 찡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종병 관장은 "앞으로도 온주종합사회복지관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소외감 경감 및 정서적지지,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나들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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