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유곡초, 학부모 대상 작가와의 만남 운영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유곡초등학교(교장 곽승근)는 지난 14일, 독서치유심리학자 김영아 교수를 초빙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운영했다.

2019년도 행복도서관 책 읽는 아이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님에게 책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녀 교육의 지침을 얻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강의는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의 저자인 김영아 교수가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소위 문제아라고 불리던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 갔는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엄마’라는 존재의 중요함과 자녀와의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작가 본인의 자녀 성장 과정과 자신의 삶을 함께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강연을 듣는 학부모님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만남에 함께한 일부 유곡초등학교 엄마 교사들도 작가의 말에 깊게 공감하며 독서를 통한 치유의 힘과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 대입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곽승근 교장은 “학부모님과 작가의 만남을 통해 유곡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바른 애착을 갖고 자녀와 더욱 행복한 삶을 이끌어 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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