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이제 우리도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어요”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민희영)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에 걸쳐 지회 사무실에서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과 이주여성 20여명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중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을 지회로 초빙해 우리 명절음식,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낯설은 타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온 관계로 우리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을 착안해 이러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전통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어 참여한 이주여성과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고부결연 어르신에게도 고추장을 비롯해 소불고기. 메추리알조림 등을 같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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