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 대신 급식봉사활동으로 제2대 회장 임기 시작-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지난 1일부터 제2대 회장 임기를 무료 급식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충남지사의 초대 회장을 지낸 유창기 회장은 지난달 23일에 개최된 2019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재 선출되었으며, 향후 3년간 충남 적십자를 대표해 도내 복지증진, 재난이재민 구호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실천하게 된다.

유창기 회장은 임기 첫날에 취임식을 하는 대신 적십자천안봉사관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날 봉사관에는 어르신, 노숙인 등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천안의 시민들이 찾아와서 식사를 했다.

급식 배식과 밑반찬 포장 봉사를 마친 유창기 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마음을 다지며 임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적십자 충남지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적십자봉사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무료 급식 나눔을 진행하며, 수요일과 금요일에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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