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요리 실습 및 친목도모 등 교육생 만족도 높아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관내 60세 이상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 시니어 힐링 요리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남성 노인들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데 착안해 스스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요리를 배우고 친목도모 및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한식 기본 조리 이론 및 미역국, 가자미 조림, 시금치나물 등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와 버섯덮밥, 비빔밥 등을 실습하며 나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쌓았다.

또한 조리법 이외에도 식품구입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먹으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접 생활요리를 만들어보니 요리에 자신감이 생기고 영양섭취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배운 메뉴들을 하루에 한 가지씩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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