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날개를 달다…자기주도형 축제로 발전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6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14회 청소년 푸른나래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유롭고 당당하게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축제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해 왔으며 특히, 기획과 사회, 공연까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자기주도형 축제로 마련됐다.

14개 청소년 동아리팀의 노래와 보컬, 댄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역사인식 개선, 학교폭력예방, 반려동물 등록, 또래관계개선, 스트레스 해소, 진로활동 개선 등 14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하위문화로 치부될 수 있는 청소년 문화를 기성세대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세대 차이를 극복하여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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