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필드경기에서 전공과 강성서 학생이 남자 포환던지기 F20 부문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동메달 획득의 주인공인 전공과 1학년 강성서 학생은 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결승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후 처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출전해 연습할 때 기록보다 조금 못 미치지만 공식기록에서는 9m 23cm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워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성서 학생은 작년까지 학생 선수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6kg 포환을 던졌으나 이제는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올해 7.26kg 포환을 던졌어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국가대표 신인선수로 발탁돼 꾸준히 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전문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선수 육성에 힘써 강성서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3위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강성서 학생의 앞으로의 빛나는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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