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와 대전광역시 곰두리봉사회(회장 이길주)는 16일 서구 둔산동 시청역 일원에서 제25회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곰두리봉사회원들과 장애인단체,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상해, 가족해체 및 후천적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변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곰두리봉사회는 1988년 곰두리 차량봉사대를 시작으로 장애인 이송 차량 봉사, 대학 입시 수험생 수송, 곰두리 예술단 운영 등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통해 봉사 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한 교통 의식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임으로써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행복한 서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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