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는 지난 23일 지역 유관기관장 10명이 한자리에 모여「교통사고 절반줄이기」교통안전 전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안전 전체협의회 회의에는 공주경찰서를 비롯한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논산국도관리사무소, 충남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공주시 노인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이미 2회 개최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관내 점멸신호 26개소 중 15개소를 신호작동으로 변경하였고, 과속방지턱 42개소 설치, 이동식무인단속부스 23개소 추가설치, 이륜차`화물차 등 고위험차량에 대한 불법행위 합동단속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안전속도 5030」속도하향 일환으로 무령로, 번령1로, 금벽로 등 신호연동을 구간별 해제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속도를 줄였다.

특히, 관내를 통과하는 국도 23호는 최근 6년간 1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고, 올해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이날 개최한 전체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도 23호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 올해 6월 교통시설심의회의에서 80km/h→70km/h 속도하향 조치해 하반기 시설변경 예정이고,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필요성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교통사망사고 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어린이보행안전 및 학교 주변 교통안전 대책으로 9.24. 14:00 공주교육대부설초등하교를 시작으로 합동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공주시장은 “사망사고 다발 구간인 23번 국도에 대한 구간 단속 커메라 설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 했다.

공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참석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협의회를 수시 개최하고, 전체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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