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찾아가는 부모교육 ‘전지적 부모시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지적 부모시점’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선착순 16기관을 대상으로 부모로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 해소와 자녀 발달 과정에 따른 부모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현재 13개 기관 총 239명의 참여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자녀 연령에 맞지 않는 훈육과 언어적 폭력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을 예방 하고자 ‘자녀와의 놀이를 통한 소통법’,‘우리아이 강점 찾아보기’,‘자녀연령에 맞는 부모역할 수행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과 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부모교육에 참여한 어머니는 “평소 육아 관련하여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았으나 궁금증 해결에는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답답했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고 하였다.

남매를 둔 어머니는 “교육을 통해 무의식적 육아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으며, 예를 들어 설명하여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좋았다.”고 이야기 하였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이진 센터장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부모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부모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양육자신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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