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지난 10일 태안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 모습.
지역의 역사·문화 정립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2019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에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의 충남학 강사 11명을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 자체 태안학 강사도 5명을 선정해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는 충남학 11강, 태안학 5강으로 진행되며, △충남 유학의 학맥과 학품 △충남지역 항일 독립운동 △충남의 여성문인과 문학 △태안의 역사, 문화, 인물 △내포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성격 등 충남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답사도 실시하는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2019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에는 4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 55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충남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행복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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