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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저터널, 소방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충남소방, 터널 내 재난발생 대비, TF팀 구성…재난대응 모든 분야 살펴
김정환  |  kjhwa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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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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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가 보령시 신흑동과 원산도를 잇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해저터널은 총 길이 6927㎞의 국내최장 해저터널로, 폭은 12m, 편도 2차 상하 일방향 터널구조로 2021년 12월 계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최초로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재난대응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달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화재대응, 화재예방, 구조구급, 정보통신 4개 분과로 구성, 도 화재대책과장을 위원장으로 소방공무원과 민간전문가 25명이 터널 개통 때까지 머리를 맞댄다.

현재 해저터널은 지반 굴착공사는 종료된 상태로, 앞으로 소방시설, 재난 대피시설 등 방재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TF팀을 통해 ▲소방시설 설계의 적정성 및 시공의 적합성 ▲구간 별 화재발생 시 진압 및 대응대책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구조·구급 대응대책 ▲터널 관제 팀과 119상황실간 통신시스템 연계 구축 등 재난대응에 대한 모든 분야를 시행처(대전지방국토관리청)와 협의하게 된다.

지난 6일에는 방재시설 시공사와 1차 협의회를 열고 방재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는 향후 타 시도 및 해외 해저터널 재난대응 시스템의 벤치마킹은 물론 지속적인 협의회를 거쳐 최적의 재난대응 종합대책을 터널 개통시기에 맞춰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최초 이며 국내 최장 길이인 해저터널이 구축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설과 운영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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