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해 사고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발표한 익수환자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2년간 940명의 이송 환자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8월이 162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126명, 5월 92명, 3·9월 78명 등 순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8월의 경우 7일까지 20명이 물놀이 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명조끼 150개를 비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대여하고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