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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20억 규모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탈락중소벤처기업부, 한국판 실리콘밸리 인천시 선정 … 대전시민들 '침통'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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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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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비 120억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창업자,투자자,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협력·교류하는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서 최종 탈락됐다.

특히 대전시는 기존의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해 '스타트업'파크 조성으로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시책사업에 적잖은 타격을 입게됐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했던 기업,대학 등 기관단체와 지역민들의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혁신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보여주듯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지난 3월 29일 사업 계획 공고 후, 사업계획 접수기간(4월1~5월24일, 8주) 동안 전국 17개 시· 도 중 14개 시·도가 응모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가 실시됐고, 1・2차 평가를 통과한 8개 시・도를 대상으로 7월 10일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됐다.

1,2차 평가를 통과한 8개 시·도는 대전, 충남,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서울, 인천 이었다.

중기부는 1차 서류평가부터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조성계획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종 1개 시·도를 선정하는 최종 발표평가는 창업정책 전문가(5명), 건축·공간조성 전문가(5명)와 더불어 정책수요자를 대신해 중소기업 분야 언론인(3명)을 포함한 총 13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시에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 7,700만원이 지원되며, 인천광역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 7천만원, 현물 1,148억 9,900만원(투모로우 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최종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한 대전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TIPS타운과 연계하여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서 어은동을 스타트업 파크 대상지로 삼고 대덕특구의 첨단기술력과 청년 자원을 활용한 점을 내세웠다.

그리고, 그 외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미선정된 시·도의 경우에도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중기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하여 중·장기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중기부는 인천광역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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