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8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2019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자치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해 유명강사를 초빙해 3부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1부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연구센터 김필두 소장을 초빙해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 주제강의가 진행했다.

강의는 주민자치 기초교육과 현재 다양한 지역의 주민자치 형태를 사례로 들어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부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연구위원을 초빙해 전체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의 이해와 마을기업 사업계획 작성 이해'라는 주제로 보다 심화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주민자치 토론회가 열렸다. 안양대학교 하동현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5인과 아산시 주민대표 5인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듣고 아산시 주민대표들의 주민자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용환 행정안전국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우리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읍·면·동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은 6월∼9월 중에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