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인면·인주면·선장면민과 대화 나눠

7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 더하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전남수 시의회부의장, 김희영 시의회기획행정위원장, 최재영 시의회운영위원장, 조철기 도의원, 현인배 시의원, 이상덕 시의원, 조미경 시의원, 김수영 시의원, 이의상 시의원이 참석했다.

대화에 앞서 선우문 기획예산담당관의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도시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특색있는 교육문화도시 및 행복보장 복지도시 실현 등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시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매년 1, 2월에 열리던 '시민과의 대화'를 민선7기 들어서며 6월에 실시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과 민의를 수렴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에서 모아진 현안과 건의사항을 시정 및 차기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정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각 지역의 미담사례와 우수(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이 함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인면 미담사례자는 이세현(23세 여, 백석대 치의생과 3학년)씨는 지난 1월 영인면 한 식당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ㅇㅇ(69세)씨를 119구조대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와 정호정(50세 여, 아산북부신협 영인지점장)상무는 지난 5월8일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우ㅇㅇ할머니의 전재산을 지켜드려 미담사례자로 소개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인적·물적 교류로 도농간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 실현에 기여했다.

지역현안은 상성리, 성내리 저수지 태양광 설치반대, 노인회 분회사무실 및 아산2리 경로당 신축, 성내(안골)저수지 용수 가뭄대책, 신운리~역리 경지정리구역 경작로 확포장공사 등이 건의됐다.

인주면 미담사례자는 이복수(69세, 여)씨로 매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목욕, 청소, 식사봉사를 20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재난현장방문 자원봉사 등으로 2012년 개인자격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우수사례는 찾아가는 이동행정복지센터 운영으로 면정홍보, 주민애로청취, 보이스피싱 예방(인주파출소), 기초건강상담(인주보건지소), 복지 상담 및 정책홍보(사회복지과), 손 마사지(아산시자원봉사센터), 마을현안 문제해결노력(면내 단체) 등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현안은 공세6리 경로당(아파트 매입)마련,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비산먼지·하천부유토사유입·관암1리 마을관통 노선 변경, 밀두~대음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인주면 청사 문제 등을 건의했다.

선장면 미담사례는 한경희(62세 죽산1리 이장)씨가 주민주도 실개천살리기 운동, 생활오수 친환경처리, 자연정화생태습지,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등으로 친환경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지역우수사례는 4.4 만세운동 탑 건립 및 재현행사 추진, 선장만세운동 스토리텔링사업 선정이 소개됐다.

지역현안으로는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속한 추진, 선장 뜰 SUNSET 관광자원화로 종합관광 개발, 죽산리(리도202)진입로 확포장, 도고C.C통과 도로 확장 등이 건의됐다.

오세현 시장은 "여러분께서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민과의 대화를 6월에 실시함으로써 예산이 차기년도에 바로 반영돼 지역현안을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시민과함께 희망더하기 대화를 갖게 됐고, 주민의 의견과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희망 더하기 대화'는 6월11일(화) 도고면(오전10시)·신창면(오후2시)·온양5동(오후4시)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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