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3층 규모에 5만기 수용,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첫 삽’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오후 3시 봉안묘역 만장을 대비한 충혼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충혼당 예정부지에서 현충원 직원과 시공사, 감리단, 설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당 건립공사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에 이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현충원은 지난 201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충혼당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시작했으나 교통문제 등 우여곡절 끝에 사업추진 4년 만에 공사를 착수했다.

충혼당 건립에는 1만 2350㎡ 대지에 국비 395억원을 투입해 2021년 초까지 준공예정으로, 5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충혼당을 비롯해 28개의 제례실과 100석 규모의 안장식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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