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7일 오후 2시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 보건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보험과 지역보건의료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천군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건강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하에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서천군 고혈압 당뇨병 관리 현황과 과제」(충남대학교병원 의과전문대학원 김철웅 교수)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실현」(서천군보건소장 김재연)으로 김아진(서천군의원), 김윤태(대한노인회서천지회장), 안효영(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 이경미(서천군노인복지관장), 이주열(남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서천군의 건강문제와 향후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고혈압·당뇨병 관리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안희무 본부장은 “서천군은 초고령사회로 인구 구조 변화에 맞는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는 문제 등의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 ”고 강조하면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자인 공단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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